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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라가나부터 N1까지 (윤설희 선생님 등)
글쓴이 : 민소영 날짜 : 2018-08-25 (토) 18:38 조회 : 279
부산대 시사일본어학원에 다니는 동안 2017년 2회 jlpt N3에 이어 2018 1회 jlpt N2에 합격하고, 현재 N1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따로 선생님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할 길이 없어, 기쁜 마음으로 약 1년 반에 걸친 수강 기간 후기를 남겨봅니다.

시사일본어학원 부산대점에 처음 등록한 건 2016년 9월입니다. 도쿄로 나흘간 출장 갔다가 말문이 막혀, 귀국하자마자 출퇴근길에서 가장 가까운 학원 문을 두드렸습니다. 일본인 친구와 일본어로 대화하고, 이메일을 보내고, 일본어 문헌을 직접 읽어보겠다는 소박한... 목표를 세웠습니다.

고등학생 때 제2외국어로조차 접하지 않았던 언어였고, 일본 드라마나 애니에도 흥미가 없었던지라 기초가 전혀 없어서, 베이직 1단계의 히라가나·가타카나 쓰기부터 시작했습니다. 한두 달이 지나자 동글동글한 그림으로 보이던 일본어가 차츰 '글자'로 읽히기 시작했습니다. '아이우에오 카키쿠케코'를 외던 시절 말문을 트이게 해주신 류수연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한 달에 두세 개씩 강의를 몰아 들으면서 빠른 속도로 '월반'하는 분들이 무척 부러웠으나, 직장 생활과 병행하다보니 매달 수업 한 개를 듣는 것도 벅찬 일정이었습니다. 아침 저녁 수업을 오가며 베이직 4단계까지 마쳤고, 이후 학원을 다니기 어렵게 돼 N3 진입 문턱에서 몇 달간 일본어에 손을 놓았습니다.

2017년 5월, 일본에 잠깐 여행 갔다가 또 한 번 말문이 막혔고, 게으름에 대한 깊은 반성과 함께 다시 정신을 차려(?) 초여름께 N3 준비반에 등록했습니다. 그해 12월 시험 첫 응시를 목표로 두고 N3 주말반 수업을 들으며 공부했습니다. 달리 시험공부 시간을 빼기 어려운 상황이라서 최대한 수업 직후에 복습하려고 애썼고, 결석이나 지각으로 빠진 수업은 다른 분의 필기를 사진 찍어와 베끼며 공부한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모르는 건 선생님께 여쭈며 근근히 진도를 따라갔습니다. 지각과 결석을 밥먹듯 한 탓에 합격 여부를 스스로도 자신하지 못했으나 2017년 12월 시험에서 합격 결과를 받았습니다.

올해 1월부터 윤설희 선생님이 강의하시는 N2 대비반에 들어갔습니다. 시험 대비반이 좋았던 가장 큰 이유는 담당 선생님께서 직접 만들어 주시는 단어장과 각종 숙제, 문법 정리 등 학습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단어장의 경우 같은 한자에서 파생된 여러 낱말, 비슷한 단어, 주제별로 분류된 표현들, 부사·형용사 꾸러미 등을 정성껏 잘 정리해 주셨습니다. 출퇴근길에 단어장과 문법 프린트를 손때가 묻을 때까지 들고 다니며 틈틈히 읽은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 주 동안 선생님이 짚어주시는 필수·기출 단어와 문법은 아무 이유 없이 강조해주신 게 아니었음을 시험을 치면서 느꼈습니다. N2 시험을 보는 동안, 수업 시간과 단어장 등을 통해 머리를 한 차례 이상 스쳤던 단어 등을 본능적으로(?) 선택했습니다. 문법 학습 뒤엔 윤설희 선생님께서 작문 프린트와 주말 숙제를 늘 내주셨던 점도 무척 좋았습니다. 머릿 속에서 단어와 어법을 짜 맞추고, 손으로 쓰면서 기억으로 남기는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감으로라도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수업 중간중간 무심한 듯 유머를 쏘아 날리시는 선생님 덕분에 즐겁게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

jlpt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원어민 회화 수업도 함께 수강했습니다. 시험반 단어장에서 읽은 단어를 회화반 수업에서 입으로 말해보며 한 번 더 외우고, 상황에 따른 뉘앙스 차이나 적절한 표현 등을 다양하게 익힐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학생들의 입을 열게 하는 데 탁월함을 발휘해 주시는 유리코, 토모코 두 분의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출장길에 도쿄 긴자의 한 식당 앞에서 일본어로 불러주는 800~900번대 대기번호를 알아 듣지 못한 게 속이 상해서 (^^) 취미로 시작한 일본어 공부였지만, 꾸준히 공부를 이어간 덕분에 새로운 목표를 향한 동기부여도 얻었습니다. 이르면 올해 말 일본에 주재원으로 가 1년간 머물 예정입니다. N1 시험은 어쩌면 바다 건너 응시해야 할 지도 모르겠으나, 남은 기간 학원에서 수업을 들으며 일본어 공부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가끔 공부에 슬럼프가 오는 것을 느낄 때, 부모님 뻘의 중년 남녀,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 수강생들이 어린 학생들로 가득 찬 강의실에서 돋보기로 단어를 외우시고, 그 누구보다 열심히 필기하며 공부하시는 모습을 곁에서 보며 마음을 다잡곤 했습니다.

"여러분, 단어 좀 외워요. 이거 나온단 말예요"를 애타게 외치며 오늘도 흰색 칠판 앞에서 열강하시는 선생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아침저녁으로 데스크에서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사무장 등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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